[올림픽] 신아람, 펜싱 女 에페 32강서 연장전 끝 패배
권혁준 기자 2016. 8. 6. 23:20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신아람(30·계룡시청)이 4년 전의 아쉬움을 설욕하는 데 실패했다.
신아람은 6일(한국시간) 2016 리우 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32강전에서 올레나 크리비츠카(우크라이나)에게 14-15로 패했다.
4년 전 런던 올림픽 같은 종목 준결승에서 석연치않은 판정 끝에 아쉬움을 삼켰던 신아람은 이번 올림픽에서 각오를 다졌지만 첫 판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세계랭킹 11위 신아람은 32위의 크리비츠카를 상대로 고전했다. 초반부터 무거운 몸놀림을 보이면서 끌려갔다. 초반 1~2점차의 리드를 허용한 신아람은 동시타 득점으로 인해 계속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했다.
9-10으로 뒤진 가운데 돌입한 3세트에서 신아람은 2분여를 남기고 동점을 만들었다. 1분47초를 남기고는 12-11 역전까지 성공했지만 다시 동점을 내줬고, 14-14 동점으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1분 경기로 이어진 연장전에서 신아람은 종료 15초를 남기고 몸통 공격을 허용하면서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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