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이준기vs강하늘, 아이유 두고 맞붙는다

입력 2016. 8. 5.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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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로맨스'와 '궁중암투'.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의 '두개의 키'다.

1차 티저 공개에서 주목할 것은 개기일식을 통해 고려에서 마주한 21세기녀 해수(이지은)가 4황자 왕소(이준기)를 비롯한 황자들의 암투 속에서 몸을 떠는 모습이다. 또 살얼음판을 걷듯 살아야하는 인물들의 운명과 그로 인한 아련한 감정.

▲이준기-이지은-강하늘이 펼치는 로맨스

'달의 연인' 로맨스의 키는 4황자 왕소, 8황자 왕욱(강하늘), 그리고 현대에서 고려로 타임슬립한 해수다. 현대에서 고하진이라는 이름의 여인은 개기일식을 통해 고려시대 귀족인 해수의 몸에 빙의 되고, 그녀의 고려시대 적응기를 시작으로 로맨스가 싹튼다.

현대 여인인 해수의 말투와 기지, 진취적인 행동은 고려시대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4황자 왕소와 8황자 왕욱의 시선은 해수에게 향한다.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안고 있는 해수는 좌충우돌 속에서 사랑을 알아간다.

현대여인 해수의 좌충우돌 고려 적응기는 이 드라마의 볼거리다. 또 현대여인과 고려황자의 시공간을 초월한 로맨스는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러브스토리인 만큼 시청자의 심장을 강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윤(고려시대 황태자)의 자리를 놓고 벌어지는 이준기 VS 강하늘 VS 홍종현의 궁중암투

로맨스는 황자들의 운명적 황위 경쟁으로 이어진다. 사랑과 우정을 쌓아가던 황자들에게 도래한 전쟁. 고려 태조의 수 많은 황자 중 단 한 명 만이 차기 황제 자리에 오를 수 있기에, 황위를 향한 경쟁은 숙명이다. 정윤의 자리를 놓고 궁중암투가 치열한 두뇌 싸움과 화려한 액션으로 펼쳐진다.

지키려는 자와 빼앗으려는 자, 단순한 자리싸움이 아닌 목숨이 걸린 싸움 속에서 시청자들은 역사의 비밀을 알고 있는 현대여인 해수의 눈을 통해 그 싸움을 바라본다.

황위 경쟁의 한복판에 선 황자들은 전쟁 속에서도 고뇌를 보여주며 시청자에게 아련함을 안긴다. 전쟁 같은 시간이 도래하고, 저마다 사랑을 지키고 신의를 지키기 위한 움직임 속에서 로맨스와 궁중암투가 버무려져 폭발적인 아련함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의 연인' 관계자는 "'달의 연인'에는 현대여인과 고려황자의 시공간초월 로맨스를 비롯해 이들의 우정, 사랑, 신의의 이야기가 담겼다. 여기에 궁중암투까지 큰 축으로 담기면서 아련한 이들의 이야기로 탄생됐다"면서 "특히 현대여인인 해수의 눈으로 고려시대를 함께 보고 감정을 따라가 주시면 드라마의 큰 그림이 보실 수 있을 것이다. 20부작인 만큼 극의 흐름에 감정을 맡겨 그 자체를 만끽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달의 연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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