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티나, 상반기 영업익 285.6%↑.."면세점 매출이 성장 견인"

배영윤 기자 2016. 8. 4.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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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태양의 후예' 광고 효과로 매출 급증..2분기 영업익 47억원으로 전년比 930.7%↑

[머니투데이 배영윤 기자] [드라마 '태양의 후예' 광고 효과로 매출 급증…2분기 영업익 47억원으로 전년比 930.7%↑]

/사진제공=제이에스티나

제이에스티나가 주얼리의 면세점 매출 증가로 올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930.8%, 1032.1% 급증했다.

4일 제이에스티나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6억8000만원, 당기순이익 26억83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34.8% 증가한 484억27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실적도 늘었다. 매출액은 915억4800만원으로 20.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78억2000만원으로 285.6% 급증했다. 반기 순이익은 개성공단 보험금 수령 후 손실분(19억4400만원)을 반영해 49억6000만원으로 204.1% 늘었다.

제이에스티나는 올해 상반기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간접 광고를 통해 노출된 주요 아이템의 매출이 성장했다. 특히 면세점 등에서 중국 소비자들을 상대로 판매가 급증했다. 제이에스티나 측은 "주얼리의 면세점 매출이 97% 늘어나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계 전문 기업 로만손은 지난 2003년부터 '제이에스티나' 브랜드로 주얼리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 2011년부터는 핸드백 등 잡화 사업도 시작했다. 주얼리 부문의 인기가 높아지자 지난 6월 회사명을 로만손에서 제이에스티나로 변경했다.

배영윤 기자 young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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