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군대 다녀온 후에도 우리는 빅뱅일 것"

김지하 기자 2016. 8. 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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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군대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빅뱅의 멤버들이 군 입대가 임박해온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빅뱅의 10주년 기념 행사 '기자간담회'가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S팩토리 가동에서 열렸다.

이날 지드래곤은 과거 한 방송을 통해 '정상에서 내려오겠다'라는 발언을 했던 것에 대해 다시 언급하며 "일단을 내려오기 싫다. 너무 오래 있고 싶다"는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물론 불가피하게 생길, 군 입대 공백은 염려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그는 "나라의 부름을 받으면 언제든 갈 생각이다. 그런데 그 시기가 언제가 될지는 모르기 때문 시간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빅뱅 다섯 명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게 우리의 바람"이라고 설명했다.

그 이후에 대해서는 "우선은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난 다음의 문제다. 그때가 되면 나이도 많이 들었을 거고, 생각도 바뀌었을 거다"라며 "그러나 '빅뱅을 계속 한다. 안 한다'가 아니라 우리는 빅뱅일 거고, 다섯 명이 계속 함께 할 사람들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강하게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게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섯 명이 뭉치면 '군대도 다녀 왔으니 앨범을 내자'가 아니라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우리가 자신감을 찾았을 때, 새로 만드는 무언가에 확신이 설 때 다시 나타날 거다. 그런데 그건 여러 가지를 생각해야 하는 문제라 마음만은 항상 오래오래 여러분들과 함께,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탑은 "우리가 하는 음악이 사실 군대에 다녀오더라도 연령대를 생각하게 하는 음악이 아니다. 어른들도 좋아해 준다. 우리가 어린 나이에 음악을 시작했지만 어린 나이, 젊은 사람들만을 위해 음악하는 팀은 아니라고 생각해왔기 때문에 군대에 다녀와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에너지만 있으면, 사랑을 받을 때까지 계속 하겠다. 사랑을 못 받으면 하고 싶어도 못 할거다"라는 생각을 밝혔다.

'정상에서 내려오겠다'는 말에 대해서는 "농담반 진담반이었다. 예능에서 그런 말을 했지만 우리는 우리가 사랑받고, 사람들이 좋아해줄 때까지는 계속 하고 싶은 사람들이다. 중간에 갑자기 그만 둔다는 등의 일은 없을 것 같다. 열정과 에너지가 많은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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