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김유정, '구르미 그린 달빛' 캐릭터 포스터 공개 "만찢 커플"
성진희 기자 2016. 8. 4. 09:40
‘구르미 그린 달빛’의 박보검과 김유정의 캐릭터 포스터가 공개됐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연출 김성윤 백상훈, 극본 김민정 임예진)에서 츤데레 왕세자 이영 역과 사랑스러운 위장 내시 홍라온 역을 맡은 두 사람은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 마치 일러스트를 뚫고 나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박보검은 궁중의 격식이 묻어나는 근엄함부터 열아홉 청춘의 해맑은 장난기, 그리고 까칠한 성격까지 모두 아우르며 기존의 사극에서 볼 수 없었던 새 왕세자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 김유정 또한 지금까지 공개된 내시 이미지와는 달리, 캐릭터 포스터에선 고운 빛깔의 한복을 입고 얼굴 가득 ‘세젤예’의 미소와 단아한 자태를 선보였다.
보유커플은 “여름과 딱 어울리는 싱그럽고 청량한 청춘 로맨스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스태프와 배우 모두 전국 각지를 오가며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 그 행복한 기운이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꼭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로맨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연애의 발견’의 김성윤 PD와 ‘태양의 후예’의 백상훈 PD가 공동연출을 맡아 화제가 됐다. 오는 8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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