넬 앨범 발매 일정, 11일에서 19일로 전격 연기 "트랙 추가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2016. 8. 4. 08:51
밴드 넬(Nell)이 당초 11일로 예정됐던 컴백 앨범 발표 일정을 19일로 연기한다.
넬은 팬들에게 “첫 작품이기에 고심 끝에 선택한 결정이며 더 많은 대중들이 오래 간직할 수 있는 CD를 만들기 위해 잠깐의 시간을 더 빌리겠다”며 4일 이 같이 고지했다.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 측은 “이미 음원 마스터링과 CD프레싱 작업이 끝난 만큼 손해를 감수하고 재작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넬 멤버들이 2년만에 나오는 이번 앨범에 대해 애착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발매 일정 연기는 새로운 트랙을 추가하는데서 비롯된 일로 알려졌다.
이번 앨범은 넬이 지난 4월 새로운 보금자리인 스페이스보헤미안 레이블을 설립한 후 선보이는 첫 작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왔다.
한편 밴드 넬은 오는 12일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헤드라이너 무대를 시작으로 9월 3일과 4일 단독콘서트 등 굵직한 라이브 공연으로 컴백 활동을 이어간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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