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SNS 팔로워 하룻밤새 9000명→20만명 '라스 효과'
전영지 2016. 8. 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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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효과가 솔비 팔로워 '20만명'으로 드러났다.
솔비는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SNS 팔로워 수를 늘리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사람들이 너는 연예인인데 왜 팔로워 수가 적냐고 하더라. 지금 9000명 정도 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상민이 "저도 1명부터 시작했다. 지금은 3만 명 정도 된다"고 하자 솔비는 "어떻게 그렇게 많으냐"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함께 출연한 경리가 수십만 명의 팔로워를 말하자 진심 부러운 마음에 시무룩해진 표정까지 지었다. 솔비는 이상민의 팔로워 수 늘리는 팁에 귀를 쫑긋 세우면서도 "부끄러워서 팔로우해달라는 말을 못하겠다"며 "제 SNS에 구경 좀 와주세요"라고 말했다. 의외의 소심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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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방송 직후 솔비의 팔로워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MC윤종신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변함없는 솔비 ㅎㅎㅎ 팔로우 합시다!!! #Repost @solbibest with @repostapp'라며 팔로우를 독려했다. 오랫만에 방송에 나서 솔직담백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 '원조 예능여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낸 솔비를 향한 팬들의 '팔로' 호응이 뜨거웠다. 9000명을 오르내렸다던 솔비의 팔로워가 방송 직후인 4일 새벽 순식간에 17만 명을 넘어서더니 4일 오전 8시30분 경 20만명을 넘어섰다. 솔비 역시 간절히 원하는 팔로 급증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SNS에 "제가 드디어 k를 달았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꺄악"이라는 감격의 글을 올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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