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리우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김영준 기자 2016. 8. 3. 11:06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6 리우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출처=유엔 홈페이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2016 리우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다.

2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유엔 대변인은 반 총장이 3일 밤 리우로 향해 5일 예정된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도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선 바 있다.

반 총장은 올림픽 선수촌을 방문해 한국 선수단 뿐만 아니라 시리아, 남수단, 콩고, 에티오피아 출신 선수 등으로 구성된 난민 선수단을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또 5일 저녁에는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권한대행이 주재하는 세계 정상 모임에도 참석한다.

한편 앞서 반 총장은 올림픽 기간 동안 “모든 전쟁 당사자에게 무기를 내려놓도록 압박하자”고 제안하며 올림픽을 세계 평화 정착의 계기로 삼으려는 의지를 보인 바 있다.

/김영준인턴기자 gogundam@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