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아나운서 5년 만에 방송 복귀

강은영 2016. 8. 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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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방송될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MC 맡아
강수정 전 KBS 아나운서 강수정. KBS 제공

강수정(39) 전 KBS 아나운서가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종합편성채널 MBN은 “강 전 아나운서가 내달 첫 방송되는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의 진행을 맡는다”며 “첫 녹화는 5일 이뤄질 것”이라고 2일 밝혔다.

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2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예능과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오가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2004년 KBS2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은 101%’의 코너 ‘여걸 5’에 출연해 개그우먼 이경실 조혜련 정선희 등과 호흡을 맞추며 전성기를 누렸다.

강 전 아나운서는 2006년 KBS를 퇴사해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다 2008년 4세 연상의 재미동포 펀드매니저인 현 남편을 만나 결혼했다. 2011년 1월 케이블채널 스토리온의 ‘뷰티 워’를 끝으로 방송을 접고 홍콩에 거주하며 주부 생활에 전념해왔다.

강 전 아나운서의 복귀작인 ‘코미디 청백전-사이다’는 1980~90년대를 대표하는 개그계의 전설 10명이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입담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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