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팬is] 타카시마 레이코, 남편 타카치 노보루와 이혼.. 17년 결혼 파국

정영식 2016. 8. 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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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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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여배우 타카시마 레이코(52)가 17년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었다.

2일 일본 다수의 매체에 따르면 타카시마 레이코는 이날 남편 타카치 노보루(51)와 이혼한 사실을 소속사를 통해 전했다. 소속사 측은 “타카시마 레이코가 이혼 서류를 제출했다는 연락이 있었다”며 “그녀의 선택에 대한 이해와 함께 앞으로 따뜻하게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소속사 측은 “지난번 사건으로 소란을 일으켜 걱정을 끼쳐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여기서 ‘지난번 사건’이란 타카치 노보루가 각성제 단속 등의 혐의로 체포된 것을 뜻한다. 타카치 노보루는 2015년 7월 파킨슨병을 앓는 아버지의 간호에 전념하겠다면서 이미 연예계를 은퇴했다. 그로부터 약 1년 뒤인 지난 6월 24일 요코하마 시내의 한 러브호텔에서 후생노동성의 마약단속부에 각성제 및 대마 소지로 체포됐다 7월 29일 보석으로 풀려난 바 있다.

타카치 노보루의 체포 후 6일이 지난 기자회견에서 타카시마 레이코는 이혼 의사를 묻는 질문에 “그것도 선택사항 중 하나”라며 “향후 그의 동향을 보고 판단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이혼, 1999년 결혼 후 17년 동안 이어온 부부의 연에 종지부를 찍었다.

한편 타카시마 레이코는 1989년 데뷔한 일본의 중견 여배우로 2011년 KBS 추석특집극 ‘노리코, 서울에 가다’에서 FT아일랜드의 이홍기와 주연을 맡았으며, 2013년 남편 타카치 노보루와 내한해 배우 배수빈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하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인지도가 높다.

현재는 TV아사히의 드라마 ‘여자들의 특수 최전선’에서 주연을 맡아 연기하고 있다. 7월 첫 방송된 드라마 방영 시점이 타카치 노보루의 체포 시기와 미묘하게 맞물린데다 타카시마 레이코가 소화중인 역할이 경찰이라는 점에서 한동안 곤혹스런 입장에 놓이기도 했다.

글. 정영식 기자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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