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연예뉴스' 김정모 "김희철 첫인상? 만화 미소년"

김나희 기자 2016. 8. 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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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밴드 트랙스 출신 가수 김정모가 그룹 슈퍼주니어 김희철의 첫인상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일 밤 10시 네이버 앱을 통해 방송된 10PM 시즌2 '한밤의 연예뉴스'에서는 김희철과 김정모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들은 지난 7월 '김희철&김정모'라는 이름으로 미니앨범 2집 '종합 선물세트'를 발매했다.

이날 김정모는 파트너 김희철에 대해 "처음 보고 재일교포일 거라 생각했다. 만화 캐릭터 같은 미소년이었다"며 첫인상을 회상했다. "그런데 음악 얘기로 말을 건 순간 강원도 사투리가 튀어나오더라"는 것이 김정모의 설명이다.

김정모와 김희철이 '한밤의 연예뉴스'에 출연했다. © News1star / 'V앱' 캡처

이에 당사자인 김희철은 "지금은 사투리를 쓰려고 해도 안 된다. 예전엔 나도 모르게 사투리를 썼다. 나는 분명 서울말을 쓰고 있는데 회사에선 사투리를 고치라고 했다"며 남모를 고충을 털어놨다.

김정모는 "지금은 억양도 남아있지 않지만 과거엔 구수한 사투리를 구사했었다. 그래도 음악 얘기를 하다 보니 공통점이 많더라"며 두 장의 미니앨범 발매로 이어진 인연을 덧붙여 설명했다.

두 사람은 새롭게 발매한 '종합 선물세트'에 대해 "펑크 록, 하드코어,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았다. 트랙마다 색이 다 다르다. 종합 선물세트를 보면 설레지 않나. 어릴 때의 마음을 담았다. 전부터 음악적으로 잘 맞았다. 하고 싶은 음악, 즐거운 음악을 하려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10PM 시즌2'는 비틈 TV에서 진행하는 데일리 생중계 웹 예능이다. '한밤의 연예뉴스'는 MC 하지영이 안방마님으로 나서 한 주간의 연예소식을 전한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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