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포미닛, 없던 것처럼 말하는 것 속상하다"

김지하 기자 2016. 8. 2.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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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컴백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현아가 해체한 전 소속 그룹, 포미닛에 대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아는 1일 0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어썸'(A'wesome)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현아가 지난해 8월 낸 '에이플러스(A+)'에 이어 약 1년 만에 내놓는 솔로 앨범이자, 포미닛 해체 이후 내놓는 첫 번째 앨범이다.

이에 '감회가 남다를 것'이라는 반응이 많았다. 최근 진행한 인터뷰에서 현아는 "요즘 진행한 인터뷰에서 빠지지 않는 질문이다. 여기에 대해 내가 늘 내놓는 답변은 이거다. 아예 없던 것처럼 말하는 게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포미닛이 마치 모두에게 없어지고, 이번 앨범이 내게 처음이자 시작인 것처럼 말들을 하는데 거기에 대해 나는 '연장선'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라고 설명한 후 "지금까지의 현아가 있기 전에 모든 것들이 다 움직였기 때문에 지금 시작하는 것들은 포미닛 활동의 연장선을 달리는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로도 그렇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아는 '포미닛 해체'에 대해 "(멤버들과) 그 이전부터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다"라며 "결정을 내리기 전까지도 7년 동안 같은 꿈을 바라보고, 연습생 시절 때부터 쭉 같이 달렸다고 한다면 이제는 각자가 원하는 꿈을 위해 달리며, 그 꿈에 대해 서로 응원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 것"이라는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이어 "이 부분에 있어서는 나도 마찬가지고, 다른 친구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서로가 남은 숙제를 가진 셈이다. 다만 포미닛이 이만큼 사랑을 받았는데 내 솔로 활동이거기에 대해 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고민은 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현아는 "이번 활동이 처음부터 시작하는 마음가짐이라기보다는 계속 달려나간다는 의미가 크다. 해왔던 것의 연장이라는 말을 꼭 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현아의 새 앨범 '어썸'에는 트랩힙합 장르의 타이틀곡 '어때?'를 비롯해 총 6곡이 담겼다. 현아는 이번 앨범의 수록곡 중 총 5개 트랙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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