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 리뷰] "내가 빼앗아줄게" 우희진, 오미희 약점 장재호 이용? '긴장'

차수현 2016. 8. 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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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한테 가장 소중한 존재, 내가 빼앗아줄게.”

8월 1일(월) 방송된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에서 윤정원(우희진)이 차승희(오미희)의 악행으로 아들까지 잃을 뻔 하면서 살벌한 복수를 결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원의 아들을 계단에서 밀어버리는 사고를 일으킨 승희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차경주(강성미)와 손을 잡은 승희는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터뜨린 정원의 폭로를 막아내는 데에 성공했고, 자신의 폭로가 담긴 USB까지 손에 넣으면서 다시 승기를 거머쥐었다. 반면 정원은 “힘 있는 사람의 잘못은 어떻게 이렇게 쉽게 덮어지는 거냐”며 되려 승희가 씌운 누명이 폭로되어 주변으로부터 손가락질을 받게 됐다.

하지만 정원은 회사에 꿋꿋하게 출근을 했고, 석지완(현우성)은 이런 정원을 보며 안타까워하면서도 지지해준다. 경주는 이런 두 사람의 모습에 분노하면서도 겉으로는 드러내지 않은 채 지완과 정원의 동태를 주시하며 악행을 실행할 기회를 엿본다.


한편 정원의 아들은 엄마를 만나러 왔다가 우연히 정원이 가진 것과 똑같은 모양을 한 경주의 USB를 발견해 가져가고, 승희가 이 모습을 보게 되면서 어떻게든 아이로부터 빼앗기 위해 추적했다.

그러다가 계단에서 실랑이를 벌이게 된 승희는 그만 아이를 계단에서 밀어버리고서는 놀란 마음에 도망을 갔고, 아들이 계단 밑에서 쓰러진 모습을 발견한 정원은 절망감에 눈물을 흘렸다.


다행히 아들은 가벼운 뇌진탕 진단을 받은 심각한 상태가 아니었지만, 정원은 범인인 승희에게 따지러 갔다가 오히려 “그렇게 소중하면 네가 지켰어야지, 왜 여기서 행패냐”는 뻔뻔한 말을 듣고 분노에 휩싸였다.

이어 정원은 자신의 아들 홍수혁(장재호)를 끔찍이 아끼는 승희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이 홍수혁이었냐. 그럼 그 소중한 존재를 내가 빼앗아주겠다. 당신도 한 번 느껴봐라’며 자신에게 마음을 고백할 수혁을 복수를 위한 발판으로 이용할 것을 결심한다.

계속되는 승희의 악행에 분노한 정원이 과연 그녀에게 어떻게 복수를 할까. MBC 아침드라마 <좋은 사람>은 매주 월~금 아침 7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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