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버터'로 치매 조기에 잡을 수 있어
[헤럴드경제] ‘땅콩버터’로 치매를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MBC에 따르면 초기 증세가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증상과 비슷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쉬운 치매에 대해 땅콩버터를 통해 간단히 진단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와 주목되고 있다.
치매는 일찍 발견될 경우 증세가 악화되는 걸 막거나 지연시킬 수 있지만, 지금까지 초기 발견이 쉽지 않아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진단 방법은 검사 대상이 눈을 감은 채 땅콩버터 냄새를 맡을 수 있는 거리를 측정한다. 왼쪽 콧구멍과 오른쪽 콧구멍을 통해 냄새를 감지할 수 있는 거리가 큰 차이를 보이면 치매 초기 증상일 가능성이 크다.
제니퍼 스탬프스 플로리다 대학교 신경의학 박사는 “좌우 콧구멍 감지 거리의 차이가 작다면 정상 범위라고 할 수 있고 차이가 크면 초기 치매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직 후각 테스트가 완벽한 치매 진단법으로 인정받은 건 아니지만, 후각 기능이 치매 증세와 관련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나오는 만큼 후각 능력 감퇴가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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