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다가온 야누자이? 맨유 입지X, 타 팀 관심O

홍의택 2016. 7. 31.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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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에드낭 야누자이(21)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을 끝낼까.

2013/2014 시즌 혜성처럼 등장했다. 전폭적 지지 아래 출전 시간을 늘려갔다. 하지만 차츰 그 빛을 잃어가더니 루이스 판 할 감독 부임 이후에는 존재감마저 사라졌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임대를 통해 반전을 꾀했으나, 이마저도 시원찮았다. 반 시즌 만인 지난 1월 맨유로 복귀했다. 부상 등이 겹친 가운데, 리그 기준 3경기 17분밖에 뛰지 못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야누자이는 지난 28일 무리뉴 감독과 면담한 이 중 하나였다"면서 "영원히 팀을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무리뉴 체제 전환 뒤에도 주전 경쟁이 쉽지 않아 보였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헨리크 미키타리안이란 걸출한 2선 자원까지 불러들였다. 더욱이 갈라타사라이와의 친선전 23인 스쿼드에서 빠진 것이 야누자이 본인의 이탈 욕구를 한층 부추겼다는 게 대부분의 해석.

여기저기서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옛 스승 데이비드 모예스 현 선덜랜드 감독이 임대를 추진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한 미들즈브러, 세리에A에서의 중흥을 노리는 AC 밀란 등도 관심을 표했다. 그 외에도 에버턴, 아약스, 파리 생제르맹(PSG) 등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한때 맨유의 미래로 기대를 모았던 야누자이의 현 시장 가치는 600만 파운드(약 88억 5천만 원)에 불과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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