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업 실직자 귀농 지원..농지 3억, 주택 5천만원 2%에 융자

윤다정 기자 입력 2016. 7. 31. 16:0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순창군이 귀농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10대 작물의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순창군)© News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조선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실직한 사람들의 귀농을 돕기 위해 울산·거제·목포·창원 등 조선업 밀집지역에 귀농창업 상담인력이 배치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용노동부와 협업해 '조선업 희망센터'에 귀농창업 상담창구를 개설한다고 31일 밝혔다.

귀농을 희망하는 조선업 근로자는 조선업 희망센터를 방문해 귀농절차, 귀농예정지 등 지원사업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100시간의 귀농교육을 이수해야만 받을 수 있는 귀농창업자금을 지급하기 위해 조선업 근로자를 위한 특별 교육과정도 개설한다.

귀농창업자금은 1인당 농지 구입 3억원, 주택구입 5000만원 범위 내에서 금리 2%로 융자를 지원한다. 각 지자체도 귀농 정착 및 창업에 필요한 지원을 병행한다.

한편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여름휴가기간 중인 1일 오전 울산 조선업 희망센터를 방문해 귀농창업 상담인력과 관계자들을 만난다.

이동필 장관은 "조선업 근로자가 귀농귀촌을 발판삼아 농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aum@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