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김태호 PD "떠난사람 빈자리 메우려 고군분투..양세형 큰 도움 감사" [인터뷰]

박귀임 2016. 7. 3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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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귀임 기자]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멤버들의 하차에 따른 심경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계속된 멤버들의 하차로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수장인 만큼 다시 책임감 있게 달리려 하는 것.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책임지고 있는 김태호 PD는 최근 TV리포트에 “‘무한도전’에는 여러 멤버들이 어제도 오늘도 떠난 사람들의 빈자리를 메우려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하 말대로 ‘하루하루 버틴다’라는 얘기가 너무 적절한 표현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정형돈은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무한도전’ 하차를 공식화 한 바 있다. 정형돈은 유재석과 함께 ‘무한도전’ 원년 멤버였기에 그 아쉬움은 배가 됐다. 하지만 김태호 PD는 정형돈의 뜻을 존중했다. 

이어 “‘무한도전’은 누군가에게는 떠나야만할 곳이지만, 남은 이들에게는 삶의 터전이고, 멈춰선 안 될 일상이다. 요즘 연일 잠자고 눈뜨면 ‘무한도전’ 녹화장”이라면서 “2005년 ‘소와의 줄다리기’부터 지금까지 ‘무한도전’의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시청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린다. 앞으로도 정형돈과 나머지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태호 PD는 양세형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양세형은 지난 4월 방송된 퍼펙트센스 특집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무한도전’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게스트로 짧게 출연했으나 존재감을 과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양세형은 ‘무한상사’ ‘릴레이툰’ ‘귀곡성’ ‘분쟁조정위원회’ 특집에 꾸준히 등장하며 고정 합류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 오는 8월 진행될 ‘무한도전’ 미국 특집에도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김태호 PD는 “한 주 한 주 도와주고 있는 양세형에게도 고맙다. 고정이냐 아니냐 보다 한 주 한 주 ‘무한도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 자체가 더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멤버들이나 제작진 모두 고마워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정형돈 김태호 양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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