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아, '싸우자 귀신아'서 악령 소녀로 변신

현지민 2016. 7. 3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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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강민아 / 사진제공=이매진아시아

배우 강민아가 ‘싸우자 귀신아’ 7회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강민아는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tvN ‘싸우자 귀신아'(극본 이대일, 연출 박준화)에서 여고생 은성 역으로 출연한다.

‘싸우자 귀신아’는 귀신을 보는 능력을 없앨 돈을 벌기 위해 귀신을 때려잡는 ‘허당 퇴마사’ 박봉팔(옥택연)과 수능을 못 치른 한으로 귀신이 된 여고생 ‘오지랖 귀신’ 김현지(김소현)가 동고동락하며 귀신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매회 등장하는 에피소드를 풀어나가며 봉팔과 현지를 둘러싼 숨겨진 비밀에 한 걸음씩 다가가고 있는 바, 강민아가 선보일 에피소드에서는 어떤 실마리가 제공될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극중 강민아는 떨어지는 성적에서 오는 압박감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고생 은성 역으로 출연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밤, 시청자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표정없는 얼굴에서 뿜어져 나오는 섬뜩한 눈빛 연기부터 옥택연과의 과격한 몸싸움까지 선보인 강민아는 마치 영화 ‘엑소시스트’의 악령 들린 소녀를 연상케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강민아는 앞서 영화 ‘통증’, ‘청포도 사탕: 17년 전의 약속’, ‘남자가 사랑할 때’, ‘히야’ 등과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 ‘장옥정, 사랑에 살다’, ‘선암여고 탐정단’, ‘발칙하게 고고’, ‘투모로우 보이’ 등 다양한 작품과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왔다.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주목을 받으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강민아가 ‘싸우자 귀신아’ 7회 에피소드를 과연 어떤 사연으로 가득 메울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이날 오후 11시 방송.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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