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전 11시 폭염주의보..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

입력 2016. 7. 31. 11:50 수정 2016. 7. 3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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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야!가라! (포천=연합뉴스 ) 이희열 기자 =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국 곳곳에 열대야까지 나타나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과 주말이 겹친 30일 백운계곡을 찾은 피서객들이 물놀이에 여념이 없다. j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서울과 부산 등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추가로 발령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31일 오전 11시를 기해 부산·대전과 전북 고창군·부안군, 경남 의령군·진주시, 충북 영동군, 전남 여수시·장흥군·영암군·함평군 등에 폭염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대전, 부산, 대구, 울산, 광주시와 경북, 경남, 제주도, 전북, 전남, 충북 일부 지역 등이다.

폭염주의보 또한 오전 11시 서울과 경기도 대부분 지역 등에 추가로 내려졌다. 현재 폭염 특보가 발효되지 않은 지역은 강원도·충북·경북의 일부뿐이다.

국민안전처는 "폭염특보가 발령됐을 때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노약자들은 야외 활동을 자제해야 할 것"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습한 상태에서 우리나라를 덮으면서 서울은 최고 기온 30도 초반의 습한 무더위가 계속되겠다"며 "장마 전선은 현재 북한 쪽에 머물고 있고 이동 경로는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폭염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상태가, 주의보는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kamj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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