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즈의 조건 "레스터 잔류? 바디랑 주급 맞춰줘"
홍의택 2016. 7. 31. 11:18
[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리야드 마레즈(25)가 레스터 시티 잔류에 조건을 내걸었다. '팀 주포' 제이미 바디(29)와 동일한 급여를 받는 것.
영국 '데일리 메일' 등 복수 매체는 "마레즈가 현 소속 팀에 남는 조건으로 10만 파운드(약 1억 4,700만 원)가 넘는 주급을 요구했다"고 알렸다.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 우승을 이끈 마레즈는 아스널 포함 여러 클럽의 표적이 돼왔다. 하지만 주급만 맞춰준다면 현 팀에 남아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및 EPL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 역시 선수를 붙잡으려는 의지가 강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라니에리의 말을 빌려 "최근 마레즈와 자주 대화하고 있다. 이적보다는 잔류하는 쪽이 커리어에 훨씬 도움이 될 것이란 말을 해줬다"면서 "영리한 선수인 만큼 잔류를 택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마레즈가 바라는 바는 명확하다. 현재 받고 있는 주급 4만 파운드(약 6,000만 원)를 10만 파운드(약 1억 4,700만 원) 이상 인상해주는 것. 이는 바디가 받는 것과 같은 수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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