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램파드, 구단 역사상 '최초 해트트릭 기록'
김다솔 입력 2016. 7. 31. 10:47 수정 2016. 7. 31. 10:59
[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프랭크 램파드(38, 뉴욕 시티)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구단 역사상 첫 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뉴욕은 31일(현지시각) 콜로라도 래피즈와 2016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23라운드 경기서 5-1 대승을 거뒀다. 경기 결과에 따라 뉴욕은 10승 6무 7패 승점 36점을 기록 동부 컨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누구보다 밝게 빛난 선수는 38세의 노장 램파드였다.
그는 전반 28분 맥나마라의 패스를 건네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지칠 법도 했지만 램파드의 집중력은 경기 막판에 더욱 빛났다. 그는 후반 36분, 39분 연달아 골망을 갈랐다. 구단 역사상 최초 해트트릭과 최근 7경기에서 8번째 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올 시즌 그는 리그 11경기에서 8득점 1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첼시의 ‘전설’ 램파드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지난 2014년 미국에 진출했다. 비록 곧바로 맨체스터 시티로 임대가 첼시 팬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지만 이 또한 그의 존재를 그리워하는 친정 팬들의 또 다른 애정 표현이었다.
뉴욕에 복귀한 램파드는 2015시즌 10경기에서 3골 1도움으로 예열을 마쳤고 올 시즌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그는 불혹의 나이를 바라보고 있음에도 철저한 자기관리를 통해 MLS 무대서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 뉴욕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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