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해체가 정답"
채윤태 2016. 7. 31. 09:57
"우리 예산으로 집행해서 국민 결기라도 세워야"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지난해 말 이뤄진 한·일 합의의 후속조치로 '화해·치유 재단'이 문을 연 것과 관련, "10억엔을 거절하고 해체하는 것이 정답"이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화해도 치유도 실패했고 위안부 할머니들도 거부하고 있다. 민족의 자존심도 이해하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오죽하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재단 이사 참여를 거부했겠나"라고 덧붙였다.
그는 "일본 정부의 10억엔이 얼마나 화나게 하는가"라며 "떳떳하게 우리 예산으로 집행해서 국민 결기라도 세우자"고 강조했다.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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