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강탈] '무한도전' 양세형 멤버 합류? 유재석 "큰 도움 받고 있다"

황서연 기자 2016. 7. 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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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양세형 유재석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무한도전'이 양세형의 정식 멤버 합류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릴레이툰' 대망의 마지막 회가 공개됐고, 유행어 '히트다 히트'의 저작권을 두고 열린 분쟁조정위원회 2탄, 두근두근 다방구 게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형은 릴레이툰, 분쟁조정위원회, 두근두근 다방구 등 세 코너에 모두 참여했다. 유재석은 마지막 코너에서 게임을 시작하기 전 양세형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정준하가 양세형이 출연하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무한도전'에 합류할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것이다.

유재석은 "그 얘기(정식 멤버)를 정확하게 해야 된다"며 "저희가 여러 가지로 힘들 때 도움을 받을 만한 게스트가 누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제작진으로부터 양세형을 추천받았다. 그래서 '세형이 잘하던데'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다"며 양세형이 게스트로 합류한 전말을 설명했다.

유재석은 "어떻게 보면 우리가 매주 세형이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상당히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정식 멤버로 합류했다고 말하긴 그렇지만, 저희들의 숨통을 틔우는 역할을 한 것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양세형이 '무한도전' 미국 특집, 무한상사 등 굵직한 특집에 연이어 참여를 예고하며 정식 멤버 설이 제기됐다. 여기에 '무한도전'은 지난 29일 불안장애로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한 정형돈의 '무한도전' 정식 하차를 알렸다. 지난 며칠 사이 양세형의 고정 멤버 합류설이 더욱 힘을 얻은 이유다.

제작진은 양세형 합류에 아직은 신중한 입장이다. 하지만 빠른 피드백으로 유명한 '무한도전' 답게 유재석의 입을 통해 영입설이 불거진 직후 입장 표명을 했다. 그것도 "도움을 받고 있다"는 상당히 긍정적인 답변을 남겼다.

이에 양세형이 '무한도전'의 정식 멤버가 될 지, 시청자들의 관심은 당분간 더욱 커질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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