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주말 밤 아파트 화재..주민 40여명 긴급 대피(종합)

2016. 7. 31.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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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김선호 기자 = 30일 오후 9시 2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있는 9층짜리 아파트 5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은 아파트 진입로에 주차된 차량에 막혀 소방차의 신속한 진입이 힘들자 아파트 옥내 소화전의 물 호스를 펼쳐 불을 껐다.

이 때문에 불이 위층으로 번지지 않았다.

불은 아파트 내부 80여㎡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천3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아파트엔 사람이 외출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주말 밤 무더위 속에 아파트 주민 40여명은 치솟는 검은 연기와 화재 소식에 놀라 긴급 대피했다가 불이 완전히 진화된 뒤 귀가했다.

경찰은 불이 난 현장을 정밀 감식해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이다.

osh998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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