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말소' 이재학, 31일 퓨처스 kt전 선발 등판

안준철 2016. 7. 30.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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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승부조작에 연루된 의혹으로 3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NC 다이노스 사이드암 이재학(26)이 31일 퓨처스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NC 퓨처스팀인 고양 다이노스는 31일 오후 1시 고양구장에서 kt위즈 퓨처스팀과 경기를 갖는다. 이 경기에 이재학이 선발로 내정됐다. NC의 선발 로테이션상 이재학은 30일 마산 LG전에 등판할 차례였다. 하지만 NC구단은 뚜렷한 이유없이 이민호를 선발로 예고했고 30일 이재학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29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야구장에서 "2016 프로야구 KBO 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린다. NC 이재학이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천정환 기자
이날 이재학의 엔트리 말소를 발표하면서 NC구단은 “이재학은 최근 일각에서 제기하는 의혹에 대해 결백하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구단은 관련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엔트리 제외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단은 이러한 상황에 놓인 선수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이 결정이 객관적인 사실관계가 확정되기 전까지 선수를 위해서도 최선의 조치라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학은 자신의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도 아직 이재학을 소환하지 않았다. NC는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선수가 성실히 조사에 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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