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L 리뷰] 장쑤 최용수 감독, 연승행진 마감..상하이 선화에 2-3 역전패

윤경식 기자 2016. 7. 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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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감독이 상하이 원정에서 패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장쑤는 30일 오후 8시 35분 홍커우 스타디움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의 2016 중국 슈퍼리그 20라운드 경기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기세가 꺾인 장쑤는 계속해서 상하이 선화의 파상공세에 시달렸고 결국 후반 31분 구아린에게 중거리 슛을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경기는 장쑤의 2-3 패배로 마무리 됐고 최용수 감독은 연승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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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최용수 감독이 상하이 원정에서 패하며 연승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장쑤는 30일 오후 8시 35분 홍커우 스타디움서 열린 상하이 선화와의 2016 중국 슈퍼리그 20라운드 경기서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이 경기 패배로 FA컵 포함 3연승을 달리고 있던 장쑤의 연승행진은 끝났다. 또한, 승점 추가에 실패한 장쑤는 승점 38점(11승 5무 5패)을 기록 선두 광저우 헝다(승점 45점) 추격에 실패했다.

최용수 감독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알렉스 테세이라와 로저 마르티네스, 홍정호, 트렌트 세인스버리 등을 투입했다.

경기 초반부터 상하이 선화에게 위기를 내준 장쑤다. 하지만 장쑤는 전반 21분 지 시앙의 크로스를 받은 마르티네스가 다이빙 헤더 슛으로 선제골을 만들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29분, 페널티 킥을 내줬고 이를 프레디 구아린이 마무리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상하이 선화의 파상 공세에 시달린 장쑤다. 그러나 전반 42분 테세이라의 환상적인 패스가 마르티네스에게 연결됐고 이를 마르티네스가 침착하게 해결하며 다시 리드를 잡았다.

후반에 나선 장쑤는 공격적인 모습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기세를 올렸음에도 추가골을 얻지 못한 장쑤는 무너지고 만다. 후반 14분 오바페미 마르틴스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기세가 꺾인 장쑤는 계속해서 상하이 선화의 파상공세에 시달렸고 결국 후반 31분 구아린에게 중거리 슛을 내주며 무너졌다.

역전을 당한 장쑤는 다시 공격을 시작하려했지만 상하이 역시 추가골을 위해 거듭 공격에 나서 쉽사리 라인을 올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장쑤의 2-3 패배로 마무리 됐고 최용수 감독은 연승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사진=윤경식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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