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와이프' 킬러 앞에선 전도연, 의뢰인 목숨까지 구했다 (종합)

2016. 7. 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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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굿 와이프' 전도연이 사람의 목숨을 살렸다.

30일 방송된 tvN '굿 와이프' 8회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이 장대석 사건을 조사하던 중 남편 이태준(유지태)이 사건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경은 후배 정대 석의 사건을 맡아 조사하던 중 이태준이 사건과 관련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사건을 맡았던 검사를 찾아가 이태준이 증인의 이름을 알고 있었는지에 대한 유무를 물었다. 그러자 검사는 김혜경에게 “이태준 검사는 몰랐다.”라고 답했지만, 그것은 모두 최 상일(김태우)의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

최상일은 도광건설 조국현 대표를 참고인으로 소환하기 위해 모든 일을 꾸몄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태준은 서준원에게 사건을 맡은 박민혁 검사가 피해자와 연인 관계였다는 정보를 제공했다. 서중원은 재판장에서 박민혁 검사가 검사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결국, 이 일로 서중원은 박민혁 검사와 재판장에서 주먹질을 벌이고 말았고 재판은 그대로 중지됐다. 이후 김혜경은 장대석을 통해 당시 법무법인에서 비서로 근무했던 그의 아내도 증인의 이름을 알고 있었다는 결정적인 말을 듣게 됐다.

그 길로 김혜경은 곧장 장대석의 아내를 찾아갔다. 김혜경과 장대석의 아내는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실내장식 공사가 진행 중인 장대석의 사무실을 찾아갔다. 그러나 그곳에는 이미 조국현이 보낸 청부살인업자가 들어와 있었고, 김혜경은 사무실에 숨어 있는 그를 보고 말았다.

두 여자는 필사적으로 도망쳤다. 그러나 막다른 곳에 서자 더는 갈 곳이 없었다. 칼을 든 남자는 장대석의 아내를 막아서는 김혜경에게 “남편 배경 믿고 이러는 거냐”라며 비아냥거렸다. 김혜경은 살인자가 비켜서라고 목에 칼을 들이미는 데도 자리를 비키지 않았다.

그리고 때마침 김혜경을 찾아왔던 서중원은 떨어져 있는 김혜경의 휴대폰을 발견하고는 좋지 않은 느낌을 받았고 곧장 이태준에게 전화를 걸어 김혜경의 상태에 관해 물었다. 그러자 이태준은 모든 것이 조국현의 짓이라는 것을 알고 그의 손에 포크를 내리 꽃이 버렸다. 결국, 조국현은 살인자에게 전화를 걸어 살해 지시를 거두었다. 그리고 다음날 조국현은 죽음을 맞은 상태로 발견돼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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