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 급진주의자, 리우 올림픽 참가자들 공격 촉구"

2016. 7. 30. 21:3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이슬람 급진주의자들이 다음 달 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참가자들을 석궁으로 공격하라고 촉구했다고 테러 감시단체 시테(SITE)가 29일 전했다.

시테는 이날 홈페이지에 "한 이슬람 '성전'(jihadi) 텔레그램 채널이 석궁으로 리우 올림픽 참석자들을 공격하라는 촉구 메시지를 게시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브라질 지부를 자처한 조직이 IS의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에 충성을 맹세했다는 글이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확산하는 등 올림픽을 앞두고 테러 가능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당시 이를 두고 IS가 올림픽에 맞춰 공포감을 조성해 지지자를 규합하고 '외로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에 테러를 선동하려는 의도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시테는 이와 관련해 IS가 지난달 말 브라질에서 쓰는 포르투갈어로 된 선전물을 유포하는 텔레그램 계정을 개설했다고 밝힌 바 있다.

kje@yna.co.kr

☞ 여성호르몬 치료 후 병역면제 20대男…재판서 무죄
☞ '진도개 vs 그레이하운드'…누가 더 빠를까
☞ 어묵·김·미역·쌀·찰떡…우린 김영란법 기다렸다
☞ '사람 피부 가방' 제작은 예술인가, 범죄인가
☞ 아내 먼저 보낸 남편, 사망률 4.2배 높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