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다섯' 안재욱♥소유진, 우리 아이들이 달라졌어요 (종합)

서장원 입력 2016. 7. 30. 21:08 수정 2016. 7. 30. 21: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아이가 다섯' 안재욱과 소유진이 서로의 아이들과 점차 가까워졌다.

30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이상태(안재욱 분)와 안미정(소유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회의를 마치고 들어온 이상태는 안미정에게 지시한 리포트를 달라고 했다. 하지만 안미정은 공동양육협약서를 작성하며 이상태를 쳐다보지도 않고 차갑게 대답했다.

안미정은 미팅 후 바로 퇴근하겠다고 말한 뒤 회사를 나갔다. 이상태는 안미정의 달라진 태도에 어쩔 줄 몰라했다. 안미정을 따라간 이상태는 화를 풀라고 했지만 안미정은 빈(권수정 분)이 문제는 자신이 담판을 짓겠다고 강조했다.

안미정은 장민호(최정우 분)와 박옥순(송옥숙 분)을 찾아가 빈이 생일에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장민호와 박옥순은 안미정의 말에 고마워했다. 하지만 안미정은 서류를 먼저 작성하자며 공동양육협정서를 내밀었다. 협정서의 조항을 본 장민호와 박옥순은 당황해했다. 하지만 안미정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결국 양 쪽은 협정서 문제를 조정하며 타협했다.

안미정은 이상태에게 자신을 빈이 엄마로 인정하지 않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이상태는 자신이 말 못한 이유가 있다며 집에 들어가서 보여줄 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태는 공동양육협정서를 보여주지 않고 자신을 불안하게 만들었다고 안미정에 투정을 부렸다.

집에 돌아온 안미정은 자신이 산 옷을 빈이에게 선물해줬다. 안미정은 자신이 어렸을 적부터 돈을 아껴써야 했던 이유를 빈이에게 설명하며 옷을 사주지 못한 우리(곽지혜 분)에게 사과했다. 이후 이상태가 들어와 빈이에게 옥상 캠핑을 가자고 말했다. 안미정은 우리에게 함께 자자고 말해 우리의 마음을 풀어줬다.

안미정과 함께 자던 우리는 오빠들이 생각난다며 합숙을 제안했다. 이어 모든 아이들은 거실에 모여 함께 잠을 청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캠핑을 나온 이상태와 빈이도 서로에게 진심을 털어놓으며 애틋함을 전했다. 이후 빈이 생일에는 온가족이 모여 빈이 생일을 축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연태(신혜선 분)의 부모와 장진주(임수향 분)의 부모사이에 결혼할 남자를 두고 신경전이 붙었고 분위기는 미묘해졌다. 이상태와 안미정은 이연태와 장진주의 남자친구가 형제인 사실을 밝힐지 말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한편, 이연태는 가족들에게 김상민(성훈 분)과 결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연태는 "김상민의 부모님을 만났는데 너무 인상도 좋으시고 나한테 잘해줬다"며 "늦게 결혼할 생각이었는데 생각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신욱(장용 분)은 이연태가 조금 더 갖추고 결혼하는게 좋을 거 같다며 빈 몸으로 보내기 싫다고 말했다. 이호태(심형탁 분) 역시 결혼을 반대했다. 하지만 오미숙(박혜숙 분)과 모순영(심이영 분)은 결혼을 찬성하며 이연태를 고민에 빠뜨렸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