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기태 감독 "노수광, 정말 성실하다"

김진성 입력 2016. 7. 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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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정말 성실하다."

KIA 김기태 감독의 최근 타격감이 좋은 외야수 노수광을 칭찬했다. 노수광은 올 시즌 60경기서 타율 0.311 3홈런 22타점 30득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최근 10경기서 타율 0.368 1홈런 8타점 11득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테이블세터로서 만점 활약. 29일 인천 SK전서도 5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기태 감독은 30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정말 성실하다. 스프링캠프부터 준비를 많이 했다. 타격만 좋은 게 아니라 수비도 잘한다"라고 웃었다. 이어 "경기 전에 미리 나와서 실내연습장에서 철저히 경기를 준비한다. 코치들에게 모르는 것을 질문도 많이 한다"라고 칭찬했다.

노수광은 김호령의 부진, 김주찬의 부상을 틈타 2번 타순을 꿰찼다. 신종길마저 등 담 증세로 1군에서 빠지면서 노수광의 몫이 더욱 커졌다. 노수광으로선 자신의 존재감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노수광.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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