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재학, 승부조작 결백하다는 입장"

윤욱재 입력 2016. 7. 3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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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창원 윤욱재 기자] "선수는 결백하다는 입장이다"

최근 승부조작 의혹이 불거진 NC 투수 이재학(26)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 다이노스는 30일 이재학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NC는 전날(29일) 부정행위 대응원칙을 발표하고 "구단 자체적으로 윤리감사관을 임명해 부정행위 의혹 선수들을 조사하고 제기된 의혹으로 인해 선수가 정상적인 참가 활동이 어렵다는 윤리감사관의 판단이 있을 경우, 해당 선수를 말소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NC는 이재학이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만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기로 결정했다.

NC 관계자는 "선수는 결백하다고 밝히고 있으며 구단도 선수를 믿고 있다. 정확한 사실 관계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재학은 1군 엔트리에서는 빠졌지만 향후 훈련은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NC의 C팀인 고양 다이노스에 합류, 정상 훈련 스케쥴을 소화한다. NC는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선수가 성실히 조사에 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C는 승부조작 혐의가 드러난 이태양(23)에 대해서는 방출을 결정했으나 이재학은 아직 혐의가 밝혀지지 않은 만큼 일단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뒤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 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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