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무안타' 최지만, 타율 0.167..LAA는 BOS에 패

박대현 기자 2016. 7. 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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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에인절스 최지만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최지만(25, LA 에인절스)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에인절스는 안방에서 보스턴에 역전패했다.

최지만은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 경기서 7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175에서 0.167(66타수 11안타)로 떨어졌다. 에인절스는 보스턴에 2-6으로 졌다.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주자 2루 득점권 기회서 첫 타석을 맞았다. 최지만은 보스턴 선발투수 릭 포셀로의 2구째를 건드렸으나 2루수 땅볼에 그쳤다. 5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루킹 삼진을 기록했다.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에인절스 타선은 보스턴 선발투수 포셀로에게 9이닝 2실점으로 꽁꽁 묶였다. 마운드도 힘을 내지 못했다. 30일 경기 첫 번째 투수로 나선 팀 린스컴이 5이닝 4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 이어 등판한 조리스 차신은 피홈런 2방에 고개를 떨궜다. 6회초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았고 7회초엔 잰더 보거츠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추격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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