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다운] 겹경사 공유 vs 차까지 판 윤제문

전형화 기자 입력 2016. 7. 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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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전형화 기자]
공유, 윤제문/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공유, 윤제문/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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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주연을 맡은 영화 ‘부산행’이 데뷔 이래 최고 흥행성적을 기록 중이다. “출연작 중 500만명을 넘은 영화도 없었다”는 공유로선 700만명을 넘어 천만을 향해 질주하는 ‘부산행’ 흥행이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울 터. 뿐만 아니다. 공유는 송강호와 호흡을 맞춘 ‘밀정’이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기쁨을 맛봤다. ‘밀정’은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도 초청됐다. 지난 5월 ‘부산행’으로 처음으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던 공유는 출연작이 연이어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는 기쁨을 맛봤다. 공유가 베니스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을 지는 아직 미지수. ‘밀정’ 한국 개봉 시점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여하튼 공유는 하반기에는 흥행보증수표 김은숙 작가의 ‘도깨비’에도 출연하니, 올해 가장 돋보이는 배우 중 한명일 것 만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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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을 주인공이라 하지 못하고. 윤제문이 ‘덕혜옹주’ 기자시사회에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27일 ‘덕혜옹주’ 시사회에서 허진호 감독이 “윤제문은 차까지 팔고 자숙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윤제문은 ‘덕혜옹주’에서 매국노 한택수 역할을 맡아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하지만 자숙 중이라 기자시사회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악역 끝판왕 같은 연기를 펼쳤지만 음주운전을 쉽게 용서받을 수는 없는 상황. 그래도 같이 호흡을 맞춘 사람들은 윤제문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허진호 감독은 “윤제문이 상당히 반성 중이다. 좋은 연기로 반성을 보여준 것 같다”고 했다. 박해일도 “윤제문 선배가 악의 축이었다. 연기는 최고였다. 윤제문 선배의 연기를 보러 오십시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제문은 음주운전 이후 ‘덕혜옹주’ 포스터에서도 실종됐다. 중심역할인데도 포털사이트 ‘덕혜옹주’ 소개란에 이름이 맨 밑으로 내려갔다.

전형화 기자 aoi@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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