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감독, "호날두, 시즌 개막 후 한달 동안 출전 없다"

김태석 2016. 7. 30.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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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 "호날두, 시즌 개막 후 한달 동안 출전 없다"



(베스트 일레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예상대로 2016-2017시즌 초반 모습을 보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시즌 개막 후 한달 동안 경기에 내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호날두는 지난 11일 새벽(한국시각) 파리 생드니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벌어진 유로 2016 결승 프랑스전에 포르투갈의 일원으로 출전했다가 드미트리 파이예의 태클에 무릎을 다친 바 있다. 당시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호날두는 향후 6주간 뛸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호날두는 소속 팀에 돌아간 후 최대한 빨리 전력에 복귀하기 위해 재활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는다. 스페인의 대표적 휴양지 이비사에서 쉬면서도 산소 텐트가 있는 병원을 드나들며 부상 치료에 전념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단 감독이 호날두가 행여 무리해 부상을 키울까 싶어선지 시즌 개막 후 한달 동안 호날두를 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현재 인터내셔널 챔피언스 컵(ICC) 출전을 위해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사령탑 지단 감독은 “호날두는 최소 한 달 정도 재활 기간이 필요된다. 따라서 우리는 그 한 달 내에 호날두를 출전시킬 생각이 없다. UEFA(유럽축구연맹) 슈퍼컵이 12일 후에 시작되는데 출전은 무리”라고 잘라 말했다.

호날두가 경기에 나서지 못함에 따라 레알 마드리드는 가레스 베일·카림 벤제마 등 다른 공격수들을 앞세워 시즌 초반을 보내야할 것으로 보인다. 벤제마는 이번 여름 유로 2016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 상태라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시즌 초 레알 마드리드 공격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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