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안타' 김현수, 타율은 .325로 하락..볼티모어 역전패

2016. 7. 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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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김현수는 30일(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2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327에서 .325로 하락했다.

김현수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1회초 1사 상황서 타석에 선 김현수는 볼카운트 3-1에서 3루 방향으로 향하는 기습적인 번트를 시도했고, 1루에서 세이프됐다. 4경기 연속 안타. 김현수는 이어 마크 트럼보의 적시타 때 홈까지 밟았다.

이는 김현수가 이날 기록한 유일한 안타였다.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우측으로 향하는 날카로운 타구를 때렸으나, 이는 챌린지 끝에 파울 선언됐다. 이후 바깥쪽 유인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김현수는 5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나섰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를 때렸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볼티모어는 5-6으로 패해 4연패 늪에 빠졌다. 1회말에만 솔로홈런을 3방이나 허용, 주도권을 넘겨준 볼티모어는 2-3으로 뒤진 3회초 토론토 포수의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지만, 금세 기세가 꺾였다. 동점으로 맞이한 3회말 러셀 마틴, 케빈 필라 등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3실점한 것.

4회초 J.J 하디의 적시타로 1점을 추격한 볼티모어는 8회초 나온 매니 마차도의 솔로홈런을 더해 5-6, 1점차까지 추격했다. 이어 9회초에는 2사 후 하디가 좌측담장을 때리는 2루타를 때려 동점 찬스를 맞았다.

하지만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진 못했다. 2사 2루서 타석에 나선 애덤 존스는 초구를 공략했지만, 3루수 땅볼에 그쳐 경기는 종료됐다.

[김현수. 사진 = AFPBBNEWS]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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