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와치]정형돈 양세형 무한상사까지..바람잘 날 없는 무한도전의 매일

뉴스엔 2016. 7. 3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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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조혜진 기자]

'무한도전'의 매일매일에 새로운 소식들이 가득하다. 왕관을 쓰려는 자에게 그 무게를 견뎌내라지만 이렇게 오랜시간 무한한 관심을 받는 예능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

7월 29일 MBC '무한도전'에 엄청난 바람이 일었다. 정형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와 '무한도전' 제작진 측이 정형돈의 프로그램 하차를 공식화한 것. 이는 정형돈이 지난해 11월 불안장애 증상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한 후 8개월 만의 일이라 더욱 충격이 크다.

소속사 측은 "방송에 복귀해 정상적으로 활동하기에는 아직 건강이 완전하게 좋지 않은 상태다. 이런 상황에서 많은 분이 희망하는 복귀를 무작정 미루고만 있는 것은 심적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정형돈은 제작진과 여러 차례 활동에 대해 상의했고, 최근에는 복귀 시점을 구체적으로 의논했다. 그러나 ‘무한도전’ 특유의 긴장감과 중압감을 안고 방송을 하기에는 자신감이 부족한 상황이며, 다시 커질 지도 모를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형돈은 11년을 함께 해온 가족과 같은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이에 제작진 역시 정형돈의 의견을 존중하며 "제작진과 멤버들은 정형돈의 회복과 복귀를 간절히 바라 왔기에 이 같은 결정에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조차 부담을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지금은 그저 정형돈의 건강 회복만을 기원하며 뒤에서 묵묵히 힘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무도'의 원년 멤버로 활약해왔다. 여러 차례 시즌을 바꾸며 새로운 도전을 해낼 때도 함께 했고, 멤버를 떠나보내기도, 새 멤버를 받아들이기도 하며 10년을 넘는 시간 이들과 함께 해왔다. 특히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은 조금씩 진화하는 모습으로 시청자와 마주했다. 방송 초반 어색한 뚱보, 웃기는 것 빼고는 뭐든 잘하는 멤버에서 미존개오(미친 존재감 개화동 오렌지족)로 상승세를 타더니, '사대천왕'이라고 불리면서 호감 멤버로 급부상하며 '무도'와 같이 성장해왔다. 그렇기에 이 결정이 더욱 아쉬움을 자아낼 터.

정형돈이 최종 하차를 결정짓기 전에도 '무한도전'은 시끄러웠다. 바로 양세형의 '무한도전' 고정 멤버 합류설 때문. 양세형은 최근 '무한도전'의 '퍼펙트 센스' '릴레이툰' 편 등에 출연하며 재치있는 입담을 뽐내 대세로 떠올랐다. 또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 등 고정 멤버들과도 적절한 합을 이뤄 고정 멤버 합류설에 무게를 더했다.
또 양세형은 '무한도전'의 미국 특집에도 함께 하게 됐다. 이미 수차례 '무도'에 참여한 양세형이 미국 편에도 합류하게 되며 꾸준히 멤버 합류 설이 떠오르고 있다. 이와 관련, '무한도전'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양세형 측 역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또 하나, '무한도전'의 인기 특집인 '무한상사'에 대한 소식 역시 매일매일 들려오고 있다. '무한상사'는 콩트뿐 아니라 뮤지컬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돼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특집. 그간 빅뱅 지드래곤과 가수 장기하, 뮤지컬 배우 홍광호 등이 특별 출연해 호평받은 바 있다.

엄청난 화제성을 지닌 프로그램, 기대가 모아지는 특집, 여기에 화려한 라인업까지 얹어졌으니 새로운 소식에 대한 반응은 매번 뜨거울 수밖에. 특히 드라마 '시그널'의 김은희 작가와 그의 남편인 장항준 감독이 제작에 참여한다고 알려지며 대폭 커진 스케일로 이목을 모았다. 기존 '무한도전' 멤버들 외에 작가와 연출, 배우들까지 영입하면서 공을 들이고 있는 것.

인기를 입증하듯 배우들의 출연 소식은 하루가 멀다 하고 들려왔다. 지난 7월 25일에는 배우 김혜수, 이제훈의 출연 확정 소식이 들려왔다. 이어 손종학, 김희원, 전석호까지 출연을 확정지었다. 26일엔 영화 '곡성'에 출연한 일본 배우 쿠니무라준이 합류를 알렸으며 29일에는 배우 신동미 전미선 김원해가 출연한다고 밝혀졌다.

뜨거운 프로그램의 인기만큼, 매일매일 새로운 소식들이 전해진다. '무한상사' 배우들의 출연, 촬영 일정, 미국행, 양세형 그리고 정형돈의 하차까지. '무한도전'과 만나면 사소한 것 하나까지 큰일이 된다. 이러한 상황이 마냥 긍정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고민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사진=뉴스엔DB)

뉴스엔 조혜진 jinhye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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