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많이 자도 적게 자도 탈..나이별 '권장 수면 시간'

최재민 2016. 7. 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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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이 많은데 건강은 물론 각종 질병에도 노출되기 쉽습니다.

최적의 수면 시간은 7∼8시간인데 모자라도 지나쳐도 질병 위험이 커진다고 합니다.

최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적절한 수면은 건강을 지키는데 필수 요건입니다.

밤잠을 설치면 업무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만성 피로에 노출되고 많이 자도 무기력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너무 오래 자도 너무 적게 자도 탈인 겁니다.

미국 국립수면연구재단의 연령별 권장 수면 시간을 보면 1살에서 2살은 11시간에서 14시간 6살에서 13살은 9시간에서 11시간 18살에서 25살은 7시간에서 9시간 26살 이상은 7시간에서 8시간입니다.

권장 수면 시간보다 1∼2시간 이상 적거나 많으면 비만과 심뇌혈관질환, 치매, 당뇨병 같은 질환의 위험도 커집니다.

특히 불면증이나 수면무호흡증 같은 수면 장애가 있는 남성은 전립선암 발병률이 2배 이상 높아집니다.

잠을 잘 자는 게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하는 것만큼 중요한 건강 관리법인 셈입니다.

요즘 같은 열대야에는 잠을 설치기 마련인데 그렇다고 술을 마시는 건 금물입니다.

잠은 빨리 들지만, 알코올이 깊은 잠을 방해해 숙면 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기상 시간을 지키고 잠이 잘 오지 않아도 평소 수면 시간만큼은 침상에 있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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