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비에리, 중국슈퍼리그 통해 '현역 복귀' 선언

서재원 기자 입력 2016. 7. 30. 00:01 수정 2018. 7. 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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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은퇴했던 크리스티안 비에리(43)가 7년여 만에 다시 선수로 복귀할 거라 선언했다.

비에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현역으로 복귀할 거라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동영상에서 "모두들 좋은 아침이다. 엄청난 소식을 가져왔다. 보보(비에리의 애칭)가 돌아간다. 중국에서 뛰기로 결심했다"고 깜짝 복귀 소식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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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2009년 은퇴했던 크리스티안 비에리(43)가 7년여 만에 다시 선수로 복귀할 거라 선언했다. 행선지는 중국이다.

비에리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국 슈퍼리그에서 현역으로 복귀할 거라 밝혔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동영상에서 "모두들 좋은 아침이다. 엄청난 소식을 가져왔다. 보보(비에리의 애칭)가 돌아간다. 중국에서 뛰기로 결심했다"고 깜짝 복귀 소식을 발표했다.

이어 "5달 전까지만 해도 나는 101kg에 육박했지만, 지금은 91kg이다. 약 10kg을 뺐다. 2kg을 더 빼고 89kg을 만들어야 한다. 나는 준비됐다. 좋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99년 라치오에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며 3,200만 파운드의 이적료 기록을 세운 그는 지난 2009년 아탈란타에서 재계약에 실패한 이후 "다시는 축구를 하고 싶지 않다"며 은퇴를 발표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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