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센언니 한혜진? 순대국 즐겨먹는 반전女[종합]

정안지 입력 2016. 7. 29. 23:52 수정 2016. 7. 30.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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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1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나혼자 산다' 한혜진이 말 그대로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나혼자 산다'의 '무지개 라이브' 코너에서는 모델 한혜진의 일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혜진은 "오래 일한 유일한 싱글 모델"이라며 "혼자산 지는 7년 됐다. 미국에서 3년간 생활하고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될 때에 불편하다고 느낀 후 독립할때가 됐다고 생각 독립하게 됐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한혜진은 키를 묻는 질문에 "177cm이다. 키가 커서 많이 불편하다"며 "어렸을 때 버스 정류장에 철 표지판에 매일 부딪혔다"며 남다른 고충을 밝히기도 했다.

이후 한혜진은 다리로 커튼을 제치고 굴욕 없는 민낯을 공개했다. 이어 한혜진은 아침부터 순댓국을 주문하는 등 반전 일상을 공개했다.

한혜진은 "지금은 비시즌이라 그렇다. 한 끼는 일반식으로 먹고, 두 끼는 다이어트 식으로 먹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모델들은 '관리를 매일하고, 먹는 걸 안 좋아하고 적게 먹을 것이다'고 생각들을 하시는데, 나는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시즌 중에는 일반식을 아예 안먹는다"며 "아침에 바나나, 점심에는 닭 가슴살에 단백질 셰이크, 저녁에는 달걀 흰자에 브로콜리, 현미밥을 먹는다. 2주 정도 준비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모델의 옷장이 공개됐고, 한혜진은 청바지에 면티만으로도 워너비 자태를 뽐내 시선을 끌었다.

한혜진은 "현역 모델 중에 나이가 있는 편이다. 심정적으로 느낀다. 아무래도 어린 모델들과 한 페이지에 나와야 할 때 힘들다"고 털어놨다. 17년차인 그녀만이 할 수 있는 고민. 그는 "자존심 때문에 의식하지 않으려 하지만 모델에게 나이가 든다는 건 참 서글픈일이다. '난 여전히 괜찮은데'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신경쓰지 않고 그저 앞만 보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집으로 돌아온 한혜진은 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그의 운동은 짧았고, 이를 본 전현무는 "15초 하고 2분 쉰다"고 핀잔을 줘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은 "운동 힘들다"며 "모델들을 마른 수건을 짜는 느낌으로 살을 뺀다"고 말했다.

특히 한혜진은 힘든 운동 뒤 아침에 순대국에 이어 이번에는 꼼장어를 시켜 와인과 함께 야식을 먹는 등 말그대로 반전의 일상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혜진은 인터뷰에서 "언니들이 30대 초반까지 일을 못했던 이유는 몸이 재산인 직업을 가지고 있으면서 살이찌고 변해가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는 것 때문이었던 것 같다. 빛나는 순간은 정말 짧다"며 "연기자는 세월을 연기력으로 녹일 수 있는데 모델은 그렇지 않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사람들을 찾게 되는 것 같다"라며 밝히며 화려함 속 숨겨진 고충을 토로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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