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워킹맘육아대디' 오정연, 이경진 홍은희 모습에 질투

양소영 기자 입력 2016. 7. 29.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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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워킹 맘 육아 대디’ 오정연이 이경진과 홍은희의 다정한 모습에 질투했다.

29일 밤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극본 이숙진·연출 최이섭) 60회에서 김재민(박건형)과 이미소(홍은희)는 방글이와 가람이를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

몸이 좋지 않았던 김재민은 의사로부터 몸살과 손목건초염 진단을 받았다. 이미소는 속상한 마음에 김재민 몰래 눈물을 보였다. 결국 김재민을 간호하던 이미소도 몸살에 걸렸다.

주예은(오정연)은 남편 차일목(한지상)을 만나 “나 잘못한 거 안다. 용서해줘. 내가 욕심 부린 거 맞다. 민호 집에 보내. 제발”이라며 애원했다. 이에 차일목은 “민호 의견 물어보겠다”고 말했다.

박혁기(공정환)는 딸 박은솔(고나희)을 학교에 데려다줬다. 이 모습을 본 김재민의 어머니 이해순(길해연)은 박혁기를 보고 화를 참지 못했다. 앞서 이해순은 은솔을 찾는데 도움을 준 바 있다. 이해순은 박혁기의 등짝을 때렸다. 박혁기는 이유도 모른 채 얼떨결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혁기는 은솔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다. 박혁기는 하교를 기다리던 중 차일목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차일목은 아이들에게 은솔이네 집으로 놀러갈 것을 제안했다. 박혁기는 아이들과 노는 방법을 몰라 쩔쩔맸다. 그는 아이들에게 수학 문제를 시켰다. 이에 아이들은 “재미없다”고 말한 뒤, 은솔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런가하면 주예은은 이미소에게 “임신한 거 절대 비밀이다”라고 부탁했다. 이미소는 걱정하지 말라며 주예은을 안심시켰다.

박혁기는 은솔과 대화하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은솔은 아빠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윤정현(신은정)은 조급해하는 박혁기에게 “시간을 갖고 기다려라. 은솔이가 마음의 문을 열 때까지”라고 말했다.

박혁기는 윤정현에게 은솔이 때문에 소송 접은 것이라고 했다. 윤정현은 박혁기에게 “지난 10년 동안 당신 외롭게 만들어서 미안하다. 당신이 싫은 건 아닌데 표현이 서툴렀다. 같이 노력해보자. 은솔이한테 사이좋은 엄마 아빠 모습 보여주고 싶다”고 부탁했다.

주예은은 차일목과 민호와 시간을 보내려고 했다. 하지만 치킨 냄새에 헛구역질을 했다. 주예은은 몸이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주예은은 엄마 옥수란(이경진)이 이미소를 병원에 데려다주는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꼈다. 주예은은 “나도 아프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양소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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