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전도연, 두 얼굴의 유지태 손 뿌리쳤다 (종합)

이용수 2016. 7. 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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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굿와이프’ 전도연이 다시 잘 해보려는 유지태의 손을 뿌리쳤다.

2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서는 김혜경(전도연 분)과 다시 잘 해보려는 이태준(유지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혜경은 서중원(윤계상 분)과 키스를 한 것으로 인해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중원 역시 전날 밤 김혜경과 일을 떠올리며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이준호(이원근 분)는 김혜경과 의뢰 맡은 일로 상대측 변호사를 만나러 가는 과정에서 지난 밤 일에 대해 물으며 두 사람의 사이를 의심했다. 이어 상대측 변호사이자 김혜경의 연수원 후배였던 장대석은 경찰에 연행됐다.

한편, 이태준은 전날 뜨거운 밤을 보낸 김혜경이 다음 날 아침 “회사 출근해야 해”라며 자신의 손길을 거부한 것과 김혜경의 서랍에서 콘돔을 발견한 것 때문에 김혜경을 의심했다. 이에 이태준은 서중원과 집에서 밀회를 즐겼을 것이라고 오해해 분노하면서도 김혜경에게 내색하지 않았다.

그 사이 김혜경은 서중원과 전날 밤 있었던 일에 대해 정리를 했다. 김혜경은 서중원을 찾아가 “어제 있었던 일, 내가 잘못한 거야. 더 말하지 말자”라며 “네가 친구기 때문에 너까지 잃고 싶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에 서중원은 “잃긴 왜 잃어? 더 잘 되는 거지”라고 말했지만, 김혜경이 단호하게 선을 긋자 서중원은 “나도 네가 여기서 일하는 게 좋아. 그러니까 완전히 머릿속에서 잊는 걸로 하자. 우리 아직 친구 맞지?”라며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태준과 엮인 조국현 대표는 김혜경에게 사건을 의뢰했다. 하지만 조국현은 주위의 눈을 피해 현금으로 수임료를 지불했다. 이어 조국현은 유현정을 누가 살해했냐는 김혜경의 질문에 “내가 죽였다”라고 말해 김혜경을 분노하게 만들었다. 이어 장대석의 사건을 맡게 된 김혜경은 김단(나나 분)에게 지시해 조사하게 했다.

그 사이 조국현 대표는 김혜경과 서중원의 모습을 몰래 찍어 이태준에게 알리며 이간질을 했다. 이에 이태석은 조국현 대표와 만났다. 조국현 대표는 검찰이 자신을 괴롭힌다며 이를 해결해 달라고 이태석에게 말했지만 이태석은 “저와 관계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조국현 대표가 김혜경과 서중원의 사이를 의심하자 이태준은 조국현을 폭행했다.

그 시각, 김혜경은 조국현과 이태준이 만나는 자리에 나타났다. 이에 김혜경은 “내가 방해 했나봐?”라며 “볼 일 봐”라고 하자 이태준은 “내가 설명할게”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김혜경은 자리를 떠난 뒤 차 안에서 혼자 눈물을 흘렸다. 이태준이 김혜경에게 조국현 대표와 아무런 사이라고 아니라고 말했지만, 아닌 사실을 알았기 때문.

집으로 돌아온 이태준은 김혜경에게 해명했다. 하지만 김혜경은 이태준에게 실망했다며 자리를 피했다. 이에 이태준은 김혜경에게 좇아가 “너 이렇게 나가면 다음에는 어떡할 건데?”라며 설득했지만, 김혜경은 “우리한테 다음이 있어”라며 집을 나갔다.

한편, ‘굿와이프’는 승승장구하던 검사 유지태(이태준)가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으로 구속되고, 결혼 이후 일을 그만뒀던 아내 전도연(김혜경)이 가정의 생계를 위해 윤계상(서중원)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법정 수사극이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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