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 사면 10% 환급..사이트 폭주 '마비'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입력 2016. 7. 2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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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관리공단 캡쳐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 사면 10% 환급…사이트 폭주 ‘마비’

에너지 관리공단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에 대해 구매금액의 10%를 환급해준다고 밝혀 환급 사이트가 폭주해 마비됐다.

에너지 관리공단은 29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가전제품 인센티브 지원 온라인 환급시스템’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9월30일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제품을 구입할 경우 29일부터 10월31일까지 신청하면 일정한 신청절차를 거쳐 구매금액의 10%를 돌려받을 수 있다.

‘에너지효율 1등급 가전 인센티브 환급’이란 온·오프라인 매장과 홈쇼핑 등 모든 매장에서 구입한 에어컨(전기냉방기), TV(101.6cm 이하), 일반냉장고,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5개 품목 중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의 구매가격 10%를 돌려주는 제도이다.

인센티브 환급을 받기 위해서는 에너지 관리공단 환급사이트(www.erebates.or.kr)에 접속 후, 신청자(성명, 휴대전화 번호 등)와 구매 정보(거래명세서 등), 제품정보(제조번호 등), 환급 계좌번호 등을 입력하면 된다. 이후 한국에너지공단이 인센티브 지원 대상인지 판단하고 지원 대상으로 확인되면 30일 이내에 해당 제품에 대한 환급이 이뤄진다.

한편, 이날 에너지관리공단 1등급 환급 사이트는 오픈 첫날 소식을 접한 소비자들이 몰려 사이트가 폭주했다. 오전 10시부터 신청 접수 대기 시간만 3시간 이상이 걸리는 등 불편을 겪었다.

에너지소비효울 1등급 가전제품 환급 신청 건수는 서비스를 시작한지 6시간 만에 2만건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관리공단 #에너지 1등급 환급 #사이트 폭주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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