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거짓말탐지기 조사..이진욱 '판독불가'·고소인 '거짓'
김태헌 기자 2016. 7. 29. 18:25
(서울=뉴스1) 김태헌 기자 = 서울 수서경찰서는 배우 이진욱씨(35)와 이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 A씨에 대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벌인 결과 이씨는 판독불가, A씨는 거짓 반응이 각각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와 A씨의 거짓말탐지기 조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면서도 "28일 서울경찰청 거짓말탐지기 조사실에서 두 사람에 대한 조사가 진행됐고 자신의 무고혐의를 시인한 A씨가 거짓을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씨는 판독불가 판정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A씨는 지난 14일 성폭행 혐의로 이씨를 고소했다. 이틀 뒤 이씨는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고, 26일엔 경찰 조사에서 이씨와 성관계 당시 강제성이 없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해 자신의 무고를 시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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