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플러스] 포그바의 맨유행이 '확정적인' 이유 5가지

엄준호 2016. 7. 29.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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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올 여름 이적시장 최대어는 단연 폴 포그바(23, 유벤투스)다.

현지 매체는 연일 포그바의 동태를 살피고 있다. 점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이적과 가까워지는 듯 하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포그바의 맨유행을 확신할 수 있는 몇 가지 지표가 있다. 그의 올드 트래포드 복귀가 왜 확정적인지 5가지 근거를 토대로 알아보자.

#1. 맨유 후원사 '쉐보레', 포그바 인스타그램 팔로잉

맨유를 후원하고 있는 메인 스폰서 쉐보레가 포그바의 SNS 계정을 팔로우했다. 현재 기사 시점으로는 팔로잉이 끊긴 상태지만, 영국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chevroletfc' 인스타그램 계정은 잠시 포그바를 팔로잉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 계정은 주로 맨유 선수들, 그리고 자사가 후원하는 선수들을 위주로 팔로잉을 하고 있기에 시선이 모였다.

#2. 맨유 전속 포토그래퍼는 트위터 팔로잉

이번엔 인스타그램이 아닌 트위터다. 맨유 1군과 2군, 그리고 유스 아카데미의 사진촬영을 담당하고 있는 포토그래퍼 크레이그 노우드가 포그바의 계정을 팔로잉했다.

주로 현재 맨유 선수들, 그리고 인연을 맺었던 맨유 선수들의 계정을 팔로잉하고 있는 노우드다. 그가 포그바의 계정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그의 이적은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3. 이과인을 영입한 유벤투스

효율적인 장사를 추구하는 구단 유벤투스가 모처럼 지갑을 활짝 열었다. 나폴리 소속 공격수 곤살로 이과인 영입에 9,000만 유로(약 1,125억 원) 거금을 쏟아 부었다. 아무리 공격수가 필요한 상황이라지만, 유벤투스가 이렇게 '화끈한' 선택을 한 사례는 많지 않다.

이러한 투자가 일어날 수 있던 데는 포그바의 이적을 내다볼 수 있다. 'ESPN'에 따르면, 그가 맨유로 이적할시 발생할 이적료는 1억 2천만 유로(약 1,496억 원)다. 이과인을 사고, 포그바를 팔면 300억 원 가량의 차액이 생긴다. 채워질 재정을 미리 예견하고 있기에 실현될 수 있었던 초대형 이적이다.

#4. '유력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의 보도

이탈리아 현지에서 가장 공신력이 높은 매체 중 하나인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28일(현지시각) "포그바의 맨유행이 얼마 남지 않았다.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하루 내에 공식 발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과인의 유벤투스 이적도 일찍이 다루며 실현 가능성을 높게 내다본 매체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포그바의 이적 뉴스를 다루게 되어 더욱 신빙성이 높아졌다.

#5. 유벤투스는 이미 포그바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포그바의 빈 자리를 메꿀 미드필더 후보들이 계속해서 유벤투스와 연결되고 있다.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지난주부터 일찌감치 유벤투스가 포그바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젠 구체적인 리스트도 슬슬 드러나고 있다. '투토 스포르트'는 27일(현지시각) "유벤투스가 포그바를 대신할 선수로 악셀 비첼(제니트), 네마냐 마티치(첼시)를 꼽았다"며 대안이 마련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메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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