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문지인 "백성현or조현식? 러브라인은 작가님만 알것"(인터뷰)

[뉴스엔 글 곽정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문지인이 '닥터스' 속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연출 오충환 극본 하명희)에서 유혜정(박신혜 분)의 친구 천순희 역을 맡은 문지인은 7월 29일 뉴스엔과의 인터뷰에서 극중 러브라인에 대해 기대감을 내비쳤다.

지난 19일 방송된 10회에서는 천순희와 안중대(조현식 분)가 티격태격하는 장면이 최고분당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문지인은 "신기했다.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극중 천순희를 짝사랑하는 안중대와의 관계가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에 대해 기대감을 밝혔다.

문지인은 "안중대와 커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런데 천순희가 치영국(백성현 분)에도 관심을 나타내지 않았냐. 그래서 아직은 안중대에 마음이 없는 것 같은데 앞으로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누구와 연결될 가능성이 많겠는지 질문하자 "작가님만 아시지 않겠냐. 내가 지금 언급하면 혹시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작가님 뜻에 따르겠다. 순종하겠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또 문지인은 "나는 사실 처음부터 순희를 팜므파탈로 만들고 싶었다. 돌아가며 데이트를 해서 모두 나에게 빠져들게 만들고 싶었다. 순희의 반전이지 않겠냐"고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문지인은 '닥터스'에서 박신혜의 절친한 친구이자 박신혜의 동료 조현식, 백성현과도 티격태격 러브라인을 만드는 조연으로 맹활약 중이다.

뉴스엔 곽정원 jkwak@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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