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언론 "오승환, 로젠탈 부진 속 가장 빛나는 끝판대장"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3일 연속 세이브를 올리며 연일 자신의 주가를 갱신하고 있는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다. 현지 언론에서도 상승세를 보이는 세인트루이스 선수로 그를 뽑았다.
세인트루이스 디스패치 포스트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누가 핫한가(오승환), 누가 식었나(스티븐 피스코티)”라는 제목으로 최근 세인트루이스에서 최고의 기세를 보이는 선수들과 하락세를 타고 있는 선수들을 소개했다.
오승환은 최고의 기세를 보이는 선수들의 명단에 첫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오승환에 대해 “트레버 로젠탈이 갑작스럽게 부진한 가운데 오승환은 가장 중심이 되는 선수들 중 한 명이 됐다. 그는 2승 1패 6세이브 평균자책점 1.72를 기록하고 있는 말 그대로 끝판 대장이다”라고 평가했다.
두 번째로 소개된 선수는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였다. 이 매체는 “공격자원이 부상으로 고갈된 가운데 팀은 그가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길 원했다. 몰리나는 최근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경기로 좁히면 11타수 5안타, 이 중 2루타만 3개를 쳐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1루수 맷 아담스와 유격수 알레드미스 디아즈, 2루와 외야를 오고 가는 멀티 플레이어 콜튼 웡이 오승환과 몰리나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하락세를 타고 있는 선수들의 명단에는 외야수 스티븐 피스코티와 렌달 그리척, 제레미 해즐베이커가 올라 불명예를 떠안았다.
스포츠한국 김경동 기자 tuytur1534@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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