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까지 했건만..' 자유로 음주단속 2시간에 21명 적발
2016. 7. 29. 11:07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지난 28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주요 출구에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여 총 21건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21명 중 10명은 혈중알코올농도 0.1% 이상으로 면허취소 대상자였고 11명은 면허 100일 정지 처분을 받았다.
경찰은 자동차 전용도로 등 대로에서는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없애기 위해 지난 달에 이어 단속 계획을 마련, 지난 27일 언론을 통해 미리 예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단속을 미리 예고했는데도 짧은 시간에 20명이 넘게 적발된 것은 우리 사회에 음주운전이 얼마나 만연한지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간·장소를 불문하고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는 지난달 23일에도 오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자유로JC, 장항IC, 문발IC 등 주요 나들목과 분기점 등 자유로 모든 출구(20곳)에서 음주 운전 단속을 벌여 27건을 적발했다.
jhch79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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