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불펜 보강 나선' STL, 오승환 조력자 물색"

박대현 기자 2016. 7. 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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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오승환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불펜진 보강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오승환(34)이 맡고 있는 클로저 부문이 아니다. 세인트루이스는 마무리 투수에 앞서 등판하는 중간 계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매체 '팬래그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 시간) '세인트루이스가 불펜 영입 시장에 발을 들였다. 리그 톱 수준의 중간 계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놓고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세인트루이스가 뒷문 보강을 이번 트레이드 시장 키워드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팬래그스포츠는 '주전 클로저였던 트레버 로젠탈이 부상하면서 케빈 시그리스트 등 나머지 불펜에 쏠린 부담이 커졌다. 구단 프런트는 '끝판왕(Final Boss)' 오승환이 자신의 새 보직에서 빼어난 경기력을 보여 주고 있지만 시즌을 길게 봤을 때 불펜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어 '오승환은 올 시즌 7번의 세이브 기회가 있었다. 이 가운데 6차례 팀의 리드를 지켜 세이브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은 1.72에 불과하다. 피안타율도 0.160에 그치고 있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의 두터운 믿음을 얻을 만한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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