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3홈런 폭발' 미 언론 "뱅! 뱅! 뱅!"

2016. 7. 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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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한 경기 3홈런으로 무력시위에 나섰다.

박병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포우투켓 포우삭스와의 트리플A 맞대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3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한 경기 3홈런에 대해 미국 미니에폴리스 지역지 '스타튜리뷴'은 "뱅! 뱅! 뱅!,박병호가 포우투켓전 3홈런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박병호는 이날 6회와 8회, 9회 3연타석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13-5 대승을 견인했다. 1990년 이후 로체스터 레드윙스(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소속 한 경기 3홈런을 쳐낸 선수는 박병호와 아담 브랫 월커가 유이하다.

박병호는 지난 15일 첫 마이너리그에서 첫 홈런을 쳐낸 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꾸준하게 이야기했었다"라며 "나는 나의 타격 타이밍을 찾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박병호는 열 경기에서 8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다리고 있다.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이후 박병호는 타율 2할8푼6리 삼진 19개를 기록하고 있다.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는 박병호다.

한편 스타튜리뷴은 "박병호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12홈런을 기록했지만, 244타석에서 80탈삼진을 당했다. 그는 투수들에게 압도당하기도 했고, 특히 브레이킹볼을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라고 마이너리그 강등 이유도 함께 전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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