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인이 밝힌 유벤투스 이적 이유.."나폴리 회장에게 질렸다"

김다솔 2016. 7. 2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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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다솔 기자= 곤살로 이과인(29)이 나폴리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이유를 밝혔다. 나폴리 회장과 좋지 않았던 관계가 유벤투스로 이적한 주된 이유다.

이과인은 29일(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나는 나폴리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팬들과 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으며 나폴리를 떠나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3년 레알 마드리드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과인은 팀 합류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에 완벽하게 적응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36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에 등극했다. 가뜩이나 매물이 많지 않은 탓에 그를 향한 러브콜이 쇄도했고 이과인은 유벤투스로 이적했다.

문제는 그를 향한 나폴리 팬들의 마음이 차갑게 돌아섰다는 점이다. 팬들은 이과인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끼고 있으며 유니폼 화형식 등 거친 방식으로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리그에서 우승을 다투는 유벤투스가 차기 행선지라는 점도 팬들의 원망을 사기 충분했다.

이와인은 “팬들의 원망과 비판을 이해하지만 나는 아우렐리오 로린티스 나폴리 회장에게 질려버렸다. 나는 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했다”라며 유벤투스로 이적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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